델파이 커뮤니티 회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각 커뮤니티의 전.현직 시샵님들의 추천에 의해서 이번에 델파이 커뮤니티 연합의
회장을 맡게된 류종택 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 동안 주춤했던 연합회를 다시 활기찬 모임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단되었던 세미나 및 각 커뮤니티 활성에 대해서는 이미 연합회 모임에서 거론 된
안건들이 있습니다. 성실히 준비하여 차질없이 시행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새로운 연합회 운영이 정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불쑥 인사를 드린 것은
박지훈님의 소송의 건과 관련되어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대부분의 회원님께서는 아시겠지만, 지난 수 년 동안 연합회는 해외보다 높게 책정된
국내 델파이 가격의 인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와
연합회의 활동이 활기를 잃고 운영이 주춤해진 탓에, 박지훈님 개인이 오랫 동안 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해왔으며, 소송에 까지 이르게 된 점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박지훈님께서 노력하셨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연합회 그리고 저희 모두와
관련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지 못했던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연합회는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주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진실을 가리는 문제는
두 당사자가 법을 통해서 매듭을 지을 것 입니다. 다만, 박지훈님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공익을 위한 노력 때문에 피해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저희 연합회와 생각이 같으시다면,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탄원서 작성에 힘써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탄원서 한 장, 한 장이 그 동안 홀로 외롭게 델파이의 미래를 위해서,
출판과 가격 등의 문제로 고민 해 오신 박지훈님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 입니다.
추후에는 위와 같은 사안들을 연합회가 직접 나서서,
공익을 위해서 개인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년 7월 3일. 델파이 커뮤니티 연합, 회장 류종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