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리입니다.
아직까지는 쌩 초보지만 양병규님처럼 고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중이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최용일님 섭섭하실라..물론 최용일님도 저의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니겠지만요.....
제 친구들과 얘기중에 "툴","언어"에 대해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동문서답만 할 뿐이지
그 말의 개념을 아는 사람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저또한 그러한 처지라..ㅋㅋㅋ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툴","언어"의 차이가 뭐죠?
같은 건가요? 같다면 왜 다르게 불리는 걸까요?
그리고 델파이에서 지원하는 언어는 파스칼이 되고요.
파스칼이라는 언어 자체를 모른다면 델파이 사용 또한 어렵습니다.
해당 언어를 알고 있다면 그것을 지원하는 툴을 배우는 일은 쉽죠.
언어라고 하는 것은 단지 문법을 안다는 얘기보다는 로직을 안다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죠.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을 안다는 것과 상통하는 얘기입니다.
영문 이력서를 작성한다고 했을 때 한글워디안,한글 97, MS-Word, 훈민정음...이런 프로그램으로 영문 이력서를 만들수가 있지요? 그것들은 모두 워드툴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바로 언어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툴 없이 영문 이력서를 손으로 작성해야 한다면 모든것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며(표 그리는 것 까지...) 수정도 어려울테고(연필로 작성하는 중이 아니라면..물론 화이트로 지우고...다시 쓸수도 있지만) 이력서를 파일로 어딘가로 보내야할 땐....스캔으로 떠서 이미지로 전송해야겠죠?
이처럼 툴은 편의 제공을 위한 것이고 지금에 와서는 그 편의라는 것이
단지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것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나 프로그래밍툴에는 컴파일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에....) 즉 언어를 기반으로 해서 툴을 잘 활용한다면 좀더 빠른 시간안에 프로그래밍을 할 수가 있죠..
요즘엔 언어가 아니라 델파이를 배우겠다 비쥬얼 베이직을 배우겠다 하는데
사실 언어에 대한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툴 쓰는 것만 배운다는 건 금방 한계에 부딪히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