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향후 델파이(인프라이즈)의 운명은?
Forbes에서 최근에 인프라이즈(Delphi)의 어려운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보시면 미국 IT의 일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Forbes 기사를 가능한한 직역했습니다.

(지난 4월에 파산직전이었던 인프라이즈는 MS에서 1억2천5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금액은 인프라이즈 총 주식의 50%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인프라이즈, 죽느냐 움직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It's do or die for Inprise)



애플 컴퓨터, 코렐과 볼랜드.

당신이 "Jeopardy" 게임 쇼에 출연하고 있다면, "Microsoft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이제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살아가는, 한 때 막강했던 세 왕국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앞의 세 회사 이름을 말했을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들은 지난 20년 동안 MS와 경쟁에서 패배하여 거의 쑥대밭이 되어 있다.



애플은 유명한 iMac 컴퓨터의 성공덕분에, 주가가 지난 12월 이후 81.5달러로 150%이상 성장하여,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격전을 치룬 코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피하고 있는 Linux 등의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동일한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볼랜드는 어떤 상황인가? 이 회사는 1998년 4월에 회사명을 인프라이즈로 변경하고 1994년부터 중역들을 휴지로 코 풀듯이 교체하며 오랜기간 동안 재탄생하기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회사명 변경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벤더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 벤더로 전환하기 위하여 회사명을 변경했다고 한다.



경영진의 잦은 교체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이즈는, 주식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장기적인 생존을 위하여 필수적인 분명한 전략과 핵심을 확립했다는 것을 호소하는데 실패했다. 조사 서비스 회사인 Hurwitz Group의 부사장인 데이브 켈리는 "그들은 신뢰성있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밝혀야 한다”고 분명히 말한다. "기업들이 인프라이즈와 같이 잦은 변화를 하는 회사에 자신의 전산환경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적자를 모면하기 위하여 애를 쓰고 있다. Zacks Investment Research는 1999년에 주당 58센트의 손실을, 그리고 2000년에는 주당 17센트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30일로 끝난 최근 분기 동안, 인프라이즈의 수입은 작년동기의 4천8백만 달러에서 4천5백 7십만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1백4십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991년 최전성기의 주당 84달러 이상을 호가하던 이 회사의 주식은 최근에 4달러 선에 머물러 월 스트리트 정크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대이다.



또 다른 CEO가 취임하면서 인프라이즈를 재난에서 구해낼 전략을 재정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전 CEO인 델버트 요캠이 4월에 사임한 직후에, 인프라이즈는 40세의 데일 풀러에게 CEO자리를 임시로 맡겼다. 공교롭게도, 풀러도 애플사 출신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시장을 잃은 기업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애플에서는 부사장과 Powerbook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었고, 최근에는 WhoWhere?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CEO였다.



풀러가 경험하지 못한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인데, 인프라이즈가 최근에 가장 내세우고 있는 것이 엔터프라이즈 부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순된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이즈는 최근에 Computer Sciences의 컨설턴트였던 존 월시를 수석 관리 이사(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하였다. 그렇지만, 인프라이즈는 안정적인 리더십과 확실한 비전을 외부에 설득해야 한다. 풀러는 임시직이라는 명칭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역할과 비슷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나는 다른 주주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풀러는 그의 전임자와 다르게, 인프라이즈를 다음 단계로 상승시킬 수 있는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 동안 인프라이즈에 쏟아진 비난은 이 회사가 너무 많은 제품군을 추구한다는 것이었다. 이 회사의 전통적인 시장인 데스크톱 개발툴과 데이터베이스는 오랫동안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큰 부담을 안고 있었다. 또한 이 회사는 메인프레임 컴퓨터, 임베디드와 자바 데이타베이스용 통신 툴, 최후위 데이터베이스와 최전위 웹 브라우저 간에 트랜잭션을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뿐만 아니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Hambrecht & Quist의 분석가인 매트 벨킨은 "그들의 문제는 언제나 초점이었다”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깊이가 너무 얇다는 것이다.”

풀러는 이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기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틈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인프라이즈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ASP)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SP는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관리와 업그레이드와 같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

ASP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IDC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한 부문의 ASP만으로도 1999년의 1억5천만 달러에서 2003년에는 2십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업(collaborative)과 생산성 향상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부문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45억 달러가 될 것이다.



인프라이즈는 3가지 방향으로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풀러가 “사용자 계층”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계층은 사용자가 한 번만 로그인하면 회사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ASP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범용적인 계층이다. 또 다른 부분은 풀러가 “운송 계층(transport layer)”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용자들은 이 계층을 통해, ASP가 호스트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부 고객들이 이미 개발하여 구현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ASP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메시징 계층”이 있다. 풀러는 "이 전략은 인터넷에 가장 적합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이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인프라이즈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부문에 집중하고 있지만,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하여 ASP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풀러는 "애플리케이션 통합의 다음 단계는, ASP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툴과 통합방법을 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용자와 메시징 계층은 아직 개발 중이며 향후 4~6개월 후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프라이즈는 이 부문을 별도의 사업부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분석가와 업계 관측통들은 인프라이즈가 이 전략을 어떻게 행동에 옮길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특히, 기술과 가격 구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은 이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동의하고 있다.



H&Q의 벨킨은 "이 전략은 이전보다 낫다”라고 말한다. “이 전략은 인프라이즈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로운 전략이 고객의 하부구조의 핵심 부분에 파고 들어, 과거보다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전략이 무난한 것은 아니다. 먼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려는 것은 기술적으로 막대한 작업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한 업체, 특히 인프라이즈와 같은 회사에 맡기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IDC의 분석가인 메레디드 웰렌은 ASP들이 종합적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웃소싱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러 개의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거래하는 ASP의 수를 줄이고 싶어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은 한 개 이상의 ASP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프라이즈가 개발하고 있는 통합 툴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인프라이즈는 자신이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월 스트리트에 입증해야 한다. 풀러는 “인프라이즈는 그 동안 신뢰성이 없었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못했다”라고 인정한다.







1  COMMENTS
  • Profile
    이정욱 1999.11.21 22:14
    쩝.. 이곳 Q&A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네요..

    이미 자유게시판에는 있는 글이구요..



    인프라이즈가 1억2천5백만달러(약 1500억?)정도의 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것과 또 돈있는 MS의 지원을 받았는데...



    인프라이즈가 과연 잘못될까요? ^^;



    제 생각에는 어떤일이 있어도 인프라이즈의 델파이는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 존재할것이라 생각합니다.



    advisor wrote:

    > Forbes에서 최근에 인프라이즈(Delphi)의 어려운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보시면 미국 IT의 일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Forbes 기사를 가능한한 직역했습니다.

    > (지난 4월에 파산직전이었던 인프라이즈는 MS에서 1억2천5백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금액은 인프라이즈 총 주식의 50%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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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이즈, 죽느냐 움직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It's do or die for In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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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컴퓨터, 코렐과 볼랜드.

    > 당신이 "Jeopardy" 게임 쇼에 출연하고 있다면, "Microsoft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이제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살아가는, 한 때 막강했던 세 왕국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앞의 세 회사 이름을 말했을 것이다. 실제로, 이 회사들은 지난 20년 동안 MS와 경쟁에서 패배하여 거의 쑥대밭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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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은 유명한 iMac 컴퓨터의 성공덕분에, 주가가 지난 12월 이후 81.5달러로 150%이상 성장하여,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격전을 치룬 코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피하고 있는 Linux 등의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동일한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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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다면 볼랜드는 어떤 상황인가? 이 회사는 1998년 4월에 회사명을 인프라이즈로 변경하고 1994년부터 중역들을 휴지로 코 풀듯이 교체하며 오랜기간 동안 재탄생하기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회사명 변경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벤더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 벤더로 전환하기 위하여 회사명을 변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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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진의 잦은 교체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이즈는, 주식 투자자와 잠재 고객에게 장기적인 생존을 위하여 필수적인 분명한 전략과 핵심을 확립했다는 것을 호소하는데 실패했다. 조사 서비스 회사인 Hurwitz Group의 부사장인 데이브 켈리는 "그들은 신뢰성있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밝혀야 한다”고 분명히 말한다. "기업들이 인프라이즈와 같이 잦은 변화를 하는 회사에 자신의 전산환경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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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이 회사는 적자를 모면하기 위하여 애를 쓰고 있다. Zacks Investment Research는 1999년에 주당 58센트의 손실을, 그리고 2000년에는 주당 17센트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30일로 끝난 최근 분기 동안, 인프라이즈의 수입은 작년동기의 4천8백만 달러에서 4천5백 7십만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1백4십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1991년 최전성기의 주당 84달러 이상을 호가하던 이 회사의 주식은 최근에 4달러 선에 머물러 월 스트리트 정크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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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CEO가 취임하면서 인프라이즈를 재난에서 구해낼 전략을 재정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전 CEO인 델버트 요캠이 4월에 사임한 직후에, 인프라이즈는 40세의 데일 풀러에게 CEO자리를 임시로 맡겼다. 공교롭게도, 풀러도 애플사 출신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시장을 잃은 기업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애플에서는 부사장과 Powerbook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었고, 최근에는 WhoWhere?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CE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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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러가 경험하지 못한 분야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인데, 인프라이즈가 최근에 가장 내세우고 있는 것이 엔터프라이즈 부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모순된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이즈는 최근에 Computer Sciences의 컨설턴트였던 존 월시를 수석 관리 이사(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하였다. 그렇지만, 인프라이즈는 안정적인 리더십과 확실한 비전을 외부에 설득해야 한다. 풀러는 임시직이라는 명칭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역할과 비슷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나는 다른 주주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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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이, 풀러는 그의 전임자와 다르게, 인프라이즈를 다음 단계로 상승시킬 수 있는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 동안 인프라이즈에 쏟아진 비난은 이 회사가 너무 많은 제품군을 추구한다는 것이었다. 이 회사의 전통적인 시장인 데스크톱 개발툴과 데이터베이스는 오랫동안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큰 부담을 안고 있었다. 또한 이 회사는 메인프레임 컴퓨터, 임베디드와 자바 데이타베이스용 통신 툴, 최후위 데이터베이스와 최전위 웹 브라우저 간에 트랜잭션을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뿐만 아니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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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mbrecht & Quist의 분석가인 매트 벨킨은 "그들의 문제는 언제나 초점이었다”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깊이가 너무 얇다는 것이다.”

    > 풀러는 이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기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틈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인프라이즈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ASP)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SP는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관리와 업그레이드와 같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

    > ASP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IDC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한 부문의 ASP만으로도 1999년의 1억5천만 달러에서 2003년에는 2십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업(collaborative)과 생산성 향상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부문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45억 달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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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이즈는 3가지 방향으로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풀러가 “사용자 계층”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계층은 사용자가 한 번만 로그인하면 회사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ASP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범용적인 계층이다. 또 다른 부분은 풀러가 “운송 계층(transport layer)”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용자들은 이 계층을 통해, ASP가 호스트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부 고객들이 이미 개발하여 구현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ASP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메시징 계층”이 있다. 풀러는 "이 전략은 인터넷에 가장 적합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이것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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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이즈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부문에 집중하고 있지만,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하여 ASP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풀러는 "애플리케이션 통합의 다음 단계는, ASP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툴과 통합방법을 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용자와 메시징 계층은 아직 개발 중이며 향후 4~6개월 후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프라이즈는 이 부문을 별도의 사업부로 진행할 계획이다.

    > 대부분의 분석가와 업계 관측통들은 인프라이즈가 이 전략을 어떻게 행동에 옮길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특히, 기술과 가격 구조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은 이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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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Q의 벨킨은 "이 전략은 이전보다 낫다”라고 말한다. “이 전략은 인프라이즈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로운 전략이 고객의 하부구조의 핵심 부분에 파고 들어, 과거보다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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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만, 이 전략이 무난한 것은 아니다. 먼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려는 것은 기술적으로 막대한 작업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한 업체, 특히 인프라이즈와 같은 회사에 맡기기 어려울 것이다.

    > 더욱이, IDC의 분석가인 메레디드 웰렌은 ASP들이 종합적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웃소싱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러 개의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거래하는 ASP의 수를 줄이고 싶어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은 한 개 이상의 ASP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프라이즈가 개발하고 있는 통합 툴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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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라이즈는 자신이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월 스트리트에 입증해야 한다. 풀러는 “인프라이즈는 그 동안 신뢰성이 없었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못했다”라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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