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아마 객관적인 근거가 없거나...

제대로 된 옵티마이징이 안되어 있거나...리눅스라면 서버쪽 셋팅 자체가 문제가 있을껍니다.

글케 문제가 있다면 미항공우주국에서 채택할 일조차 없겠죠.

사실 무결성 면에서는 당연히 오라클 같은 DB 쪽으로 점수를 더 줄수는 있겠지만

MySQL은 국내 중소업체나 업무에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몇번은 오라클이 아닌 MySQL을 사용하였습니다.

업무의 성격에 따라 선택을 해야겠지요.

그리고...몇만개의 데이터 밖에 입력을 못한다는 얘기도 잘못된 것입니다.

MySQL의 제작사에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직접 운영하니까여.

단, 윈도우용으로 로컬 접속을 하는경우 ODBC를 이용하시는것 보다는

몇몇 native 엔진 컴포넌트를 사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니까요.

음...윈도우 MySQL은 저도 많이 써보지 않아서 안정성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릴순

없지만...(윈9X 계열에 DB서버로 사용하실꺼라면 말리고 싶군요)

리눅스쪽 MySQL이라면....(님이 말씀하신 정도의 작업이라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제가 이전 작업했던 내용은....

30여 클라이언트가 커넥션을 물고있는 상태에서(웹이 아니라는 얘기죠)

한번 쿼리시 약 15만건 정도를 대당 두개의 쓰레드로 동시 접속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네트웍 문제와 서버 관계로 좀 딜레이 되긴 했지만 탈 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그때 이후 전 프로젝트 성격이나 관리측에서 굳이 오라클을 원하지 않는다면

MySQL로 작업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인터베이스나 여타 다른 DB도 훌륭하지만 트리거나 plsql, 트랜잭션이 필요하지않고

빠른 처리가 요구된다면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될껍니다.

단,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MySQL의 옵션을 충분히 조정하여 옵티마이징 하셔야

별 에러없이 사용가능할 껍니다.



즐거운 코딩 되시길...



회색도시 였지요.



궁금이 wrote:

> 윈도우용 Mysql을 쓸려고 하고요..델파이와 연동 시킬 거거든요...

> 1PC에 하나의 프로그램 깔고 거기에 MySQL 이 들어가니까

> 멀티 유저 접속 그런 것은 없구요..(순전히 Local로만 쓸거에요)

>

> 근데 윈도우용 MySQL은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MySQL에 어느 정도의 데이타가 저장될 수 있는 건가요?(이론적으로 말고 실질적으로)

>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테이블이 7개고 그중에 3개의 테이블은 로그저장 테이블이라서

> 테이블당 하루에 저장 데이타가 500 ~ 1000 개 그러니까 총 테이블에 들어가는 데이타 수가 대략 3000 ~ 6000 개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한달만 돌려도 10000 ~ 20000 건 정도

> 의 데이타가 들어 갑니다.

> 그리고 이것은 매일 24시간 돌아가야하는 프로그램이구요..

>

> 리눅스용 MySQL도 (물론 서버 문제도 있다고는 하지만) 몇만건 저장이 한계라고 하고

> 그 이후로는 안정성면에서 떨어진다고 들었거든요...윈도우용은 더 심할 거라고..

>

> 혹시 윈도우용 MySQL 사용해보신 분 계시면 답글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