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리얼로 통신한다면 깨어지거나 까먹는것을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편합니다.

저의 경험상 프로토콜을 정하지 않고 그냥 사용할 경우 개발단계는 편할 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문제가 발생됩니다.  노이즈의 영향이나 커넥터 접속 불량, 케이블 노화 등등의 문제로 지속적으로 A/S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 경험 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 시리얼 프린터라면 프로토콜을 내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Packet방식으로하진 않더라도 Xon/Off 또는 DTS 이런 것들 로 통신처리를 하죠. 어진간 하면 이런건 지켜 줘야 나중에 편합니다.

통신속도는 가능한 낮게 설정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프린터가 빠른 속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2400, 1200 정도 까지 낮추는것이 좋습니다. 통신속도는 거리와 관계가 깊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9600의 경우 10m이내 인걸로 기억....

굳이 빠른 속도로 통신하실려면 422통신으로 변환해서 사용하시면 거리의 제약은 피할수 있습니다. 2km 정도까지 지원한다니깐요...

그리고 글자가 깨어지는것이 아니라 출력 자체가 안된다는것을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송시 글자가 깨어지는 경우(극히 드문)가 있지만 출력 자체가 안될 경우는 시리얼통신 외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시느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물론 해보셨겠지만..)

최종적으로 확인 하는 방법은 아날라이저를 걸어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날라이저가 없으시면 프린터쪽에 노트북에 병렬로 땜질해서 하루나 이틀 모니터링해보면 도움이 되죠...(어진간하면 모니터링됩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하여 ...

그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산업현장이 아닌 일반 사무실과 별반 차이가 없는 환경이라는 가정을 했을때
noise등의 요인으로 데이터가 유실된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같네요...

아마도 주문이 폭주할때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니...시리얼 프린터가 이전의 프린팅 작업을 다 마치기 전에 2번 연속 해서 또는 버퍼량보다 많은 데이터를 날리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일단 주문서의 내용을 보내는 쪽이 카운터의 PC일걸로 생각됩니다. PC측에서 사용자가 주문 버튼을 누르면 그에 대한 이벤트로 바로 시리얼 프린터로 명령을 날리지 말고 내부 버퍼에 저장한다음...(이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시 프린터로 날리지 않기 때문에 정전등에 대비해야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적은 용량의 UPS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요식업 종사자 분들이 이런 상황을 이해한다면 굳이 달 필요는 없겠지요) 항상...시리얼 프린터가 작업중인지 작업을 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명령을 보내면 될것 같습니다.(시리얼 프린터 기종에 따라 현재의 상태값을 통신으로 리턴못하는 기종도 있을겁니다만 대부분 이 정도의 기능은 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erial 스펙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저희가 터미널 서버라는
것을 만드는데요. Serial 포트를 적게는 32개에서 많게는 수백개까지
컨트롤 합니다. Serial 통신의 부하량 시험도 많이 하는데요. 보통
Bottle Neck이 FPGA라는 하드웨어 통신 변환 단에 있는 큐에서 발생합니다.
Serial 통신 방식이 몇 비트니 하드웨어 제어니 소프트웨어 제어니 하는
것에서 유실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프린터가 못 받아주던 PC가 못 쏘아주던 양단에 있는 큐의 문제이거나
멀티 프로세싱 문제일겁니다. 성능 향상 관련 내용은 잘 하시겠지만,
한번에 좀 많이 주면 좀 낳아진다는 팁하나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