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쎄요.. 작은 서버에서 잘 돌아갈수 있는 ERP라..
어렵네요. "작은" 이라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관련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글쎄요.. 많은 개발 방법론이 있을테고 그것을 여기서 다 말할수는 없을거고.. 음.
제 입장에서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작은서버에서도 돌아가고 작은서버 여러개를 붙일수 있고 큰서버에는 금상첨화인 그런 구성을 하겠습니다.
상황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고 ERP라는게 솔직히 작은덩치도 아니니 이래저래 다 쓰일수 있는 플랫폼이 낫겠지요?
저라면 자바+JSP의 웹환경으로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라면
1. 데이터베이스에 유연하다.
(JDBC의 DB커넥션 클래스만 수정하면 소스단의 수정없이 - 물론 DB프로시져에 많이 의존한다면 이야기는 좀 다르겠지만요 - 커넥션 수정이 쉬우니까요)
2. 스레드에 대해서 머리 아픈 작업이 줄어든다
- 물론 http 의 타임아웃이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스레드풀 작업을 신경안써도 된다는 점만해도 일거리가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JNDI라는 커넥션풀도 지원을 하구요
3. 백그라운드 작업이 쉽다.
- 음.. 저같은 경우는 백그라운드잡을 Jython 으로 붙여서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추출이나 통계 특히 BS나 예산쪽의 페이지 처리를 Jython 으로 할경우에는 만들어놓은 자바클래스를 그대로 엮어다 쓸수 있어서 작업속도가 많이 빨라지더군요. 만약 이것을 델파이로 서비스를 만들어 돌린다고 생각하면.. @@;;;
4. 분산환경의 구성이 쉽다.
- 혹여나 좀 커지게 되면 멀티티어로의 구성을 고려해 봐야 되는데 웹환경의 경우엔 일단 부하분산을 위한 환경이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굳이 RamObject나 NetServer같은 미들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제작비용도 절감하고(그래봐야 몇백만원의 차이겠지만요) 환경이 확장되었을때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일일히 클라이언트의 환경에 신경을 안써도 된다.
- 아무리 윈도우 환경이라고 해도 2000, XP, VISTA, 또 나올 윈도우7 등등의 모든 클라이언트 환경에 맞춰볼려면 그것도 참 xx 맞는 일임이 분명하더군요. 일단 웹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환경의 제약을 거의 안받으니 이점도 개발의 잇점으로 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더해서 말씀드리자면 jQuery를 사용해서 AJAX를 같이 구현하신다면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못지 않은 작업물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너무 제 위주로 말씀을 드렸군요.. 쿨럭.. 그리고 자바 배우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습니다. 한달정도 빡씨게 하면 거의 쓸만큼은 배우게 되더군요.. 빡씨게..빡씨게 ^ㅡ^;;;
이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