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wrote:

> 제가 이번에 델파이를 배우게 되었거든여

> 근데 아시는 분이 가르쳐 주시는거라 솔직히 학원같이 체계적으로 배우는것이 아니라..

> 그냥 집에서 설명듣는 정도 입니다

> 혼자 책보고...거의 독학을 하는 수준...

> 근데 중요한건 제가 그걸 이용해 취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급하죠

> 근데 델파이는 너무 어려워여

>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5.0버젼 이다보니...

> 게다가 그책은 보니까 전문가용이라고 써있더라구여

> 정말 너무너무 막막하구여...

> 도움을 주실분을 찾습니다

> 여러가지의견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델파이 이렇게 배웠는데 쉽게 배웠다' 이런게 아주~~~환영합니다

> 잘들 지내세여 건강하시구여



무엇이든지 처음은 어려운법이죠...

델파이뿐만아니라... 모든것이 그런것같죠... 동감하죠?

전 이렇게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어서 글을 드리네요..

좋은책(처음이면 정말 평이한), 좋은동료(?), 좋은의지력(끈질기면 짱!)

전 이세가지로 시작을 했으나...쩝 후반 두가지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막막함에 책만 덩그러니 들고 다니죠...

그러다 이 세가지를 얻는 방법을 터득했죠...



첫째:

처음에는 기분내키면 두껍고 그림많고 등등 장서용(?) 책을 준비하던 나의생각은

역시나 누가봐도 알수있는 평이한 책을 사게되었으며,



둘째:

전체 흐름을 파악치 못하고서는 취업을 하더라도 제자리 걸음을 하게되죠

전체를 파악할려는 의지와 그것을 해내려는 성취욕의 결합이라 할수있겠어요..

그러다보니 큰그림은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 작은 기술적인 부분은 바로

요기 이 게시판을 활용하죠...물론 좋은분들도 많이 있고요...



세째:

이부분이 참힘들더라구요... 프로그래머의 길은 역시 학문의 길과 같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돈만 생각한는 일부 프로그래머도 있으나 그들의 의지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일단 투입된 일은 끗짱을 보죠... 그러나 좀 대범하게

생각하면, 혼자서하는 프로젝트의 자기 나름이죠.. 여럿이 할 수있는 프로젝트

를 하게될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이때는 기술, 인내, 동화, 제일 중요한 팀원간의

대화 이런것들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여기서의 의지력은 자기자신은 보잘것

없지만 타인과의 협의를 통한 자기 자신의 실력배양은 정말로 무시못하죠...

여기에 지치지말고 또한 자기 고집에 빠지지말며, 사고의 긍정적으로 대하는

자세 이런것들이 당신을 프로그래머로써의 길을 가며 의지력을 시험하게 되죠...

어려움이란 헤쳐나가야 쉬움으로 남지않을까요...





참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말이 많네요...

실질적 기술로 들어가보면

델파이란 놈이 참 재미있어요..

1. 무조건 따라해본다. (이건 흐름파악이다.)

(물론 시간이 급하면 집중적 파트만 해본다. 통신, 인터넷, DB등)

2. 따라해 보고 궁금해지자

(정말로 궁금만 하고 메모를 하세요)

3. 시간나면 이젠 정독을 해본다..

(오브젝트 파스칼로 가면 지루할 거예요. 그러나 피와 살은 언제나 숨은곳에있어요)

4. 프로젝트를 수행해야한다면 VCL은 기본

잘 사용되는 VCL을 집중적으로 사용해본다.

5. 이제는 예제는 예제로써 끝나라..

여기를 탈피못하면, 시간이 많이 소모된는 프로그램이 된다. 짧게보고 깊게쓰자

6. 코드의 막힘이 있으면 게시판을 활용하자..

그러나 방황은 하지 말자... 이것도 괜찮네, 어머 저것도 괜찮네...

이건 방황이다.. 실력은 필요에의한 적중이다. 이제시간은 프로그램의 납기다.

7. 잔머리(?)를 쓰다가 나중에 큰코다친다. 그러나 잔머리도 머리다.

잔머리 문서를 잘작성에 둔다. 나중에 문제는 잔머리에서 많이 나온다.(경험상)

8. 프로그램의 집대성은 자기자신이다. 바둑을 두고 복기를 하듯

프로그램은 땀의 결정체이다. 소중히 다루길 바란다...

여기까지 올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이다. 그러나 팀원으로서 아니 프로그래머로서

자부심을 갖고 또한 델파이의 첫걸음을 내딛고 차분히 시작해보세요..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디... 말이 많아서...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