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고수도 아닌데 주제넘게 답변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확실히 아는건 아닙니다만..



1. 제가 잘못 안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이다스가 클라이언트당 가격이 있다는건 사실이 아닌 듯 합니다. 엔터프라이즈판만 그런건가? 쩝.. 퍼미션 문제 생기는 것도 못봤구요..

제가 개발했던 어플 중 하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클라이언트 어플을 수십번 동시에 띄워도 퍼미션 에러는 안 나던걸요?



2. 델파이 4가 정품이면 델파이 5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패키지가 있을겁니다만.. 근본적으로 그건 판매 패키지이지 제품 패키지는 아닐겁니다. 즉, 이러나 저러나 쓰게 되는 물건은 매 한가지란 이야기죠. 그렇게 본다면.. 이제 델6를 바라봐야 할 마당에 4를 5로 엎그레이드 하는 판매패키지를 볼랜드사에서 제공할 것인가.. 그건 미지수군요.



3. 쓰리 티어라고 하는 건 멀티 티어 중에서 티어가 세 개인 경우를 말하겠죠? 아마 멀티티어라는 말을 통해서 이야기 하는게 이해가 빠를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즉 말하자면 2티어의 시대에는, 서버/클라이언트라는 두 대의 컴퓨터 만이 하나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버에는 DB와 그 DB를 동작시키고 검색하며 삭제/수정/추가를 맡는 어플리케이션이 같이 있었겠죠.. 근데, 아시다시피 DB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은 초반에 DB서버가 한대만으로 충분하다가도 언젠가 때가 되면 몇 대로 증설되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이 때 2티어.. 즉 DB서버와 서버 어플리케이션이 한 컴퓨터 안에 있는 상태로는 증설에 무지막지한 무리가 초래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미들 티어라는게 생긴거구요.. 델파이를 사용하여, 예를 들어 마이다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2티어와 3티어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질 않을 겁니다. 그게 델파이의 뛰어난 점 중의 하나이지요. 어쨌든 개념적으로, 또 사용상에 있어서 2티어와 3티어의 차이는 DB서버와 미들서버의 분리/결합 문제입니다. 3티어 서비스를 쓰게 되면, 분산객체기법을 사용하여 DB서버의 증설 문제와 상관없이 부드럽게 서버 어플리케이션을 돌릴 수가 있는거죠.





4. 워낙 서버 들어가는 건 팀 작업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만.. 델파이 작업의 경우에 2티어와 3티어 작업이 실무 프로그래머에게 큰 차이를 주지는 않습니다. 2티어로 혼자서 가능했던 정도의 DB작업이라면 3티어도 혼자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C/S작업이면.. 최소한 두명이 팀 짜서 한명은 서버단, 다른 쪽은 클라이언트 단.. 요렇게는 갈라놓는게 일이 무리 없고 에러잡기 쉽지 않나 싶네요??